남해 여행 - 양떼목장 양모리 학교 / 남해 돌창고 프로젝트 / 독일 마을 맛집 바이로이트 슈바인학센 / 다랭이 마을 맛집 시골할매막걸리

즐거웠던 2박 3일의 남해/여수 여행 후기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2월 말에 2주간 자가 격리를 시작으로 한달넘게 재택근무하고..

두달정도는 아주 집밖에 나가질 못했던 나날들..

다행이 많이 좋아져서 5월 연휴에 다녀올 수 있었떤 남해 여수쓰~

 

사실 친구하고 대만여행을 계획했었는데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다행인건 취소 수수료는 하나도 없었다는 점일까?)

아무데도 안가기는 너무 아쉬워서 자차로 갈 수 있는 곳 중에

산좋고물좋은 남해여수를 가기로 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서 국내여행의 재미를 알게된거같당 

 

 

남해를 가자마자 들렸던 곳은 양떼목장~ 

 

입장료는 오천원이고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많았다

양을 실제로 보고싶어서 갔던 곳인데

양들이 크고 막상 실제로 보니까 무서워서 ㅋㅋㅋㅋ

오래 있진않았는데

경치가 너무 좋았떤 곳~ 

 

편백나무 숲으로 둘러싸여있는 양모리 학교! 

 

양들은 생각보다 많이 들이대고 그리구 입맛도 까다롭다

풀중에도 맛 없는게 있는지 맛없으면 뱉고

다시 달라고 오는게 너무웃기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던..ㅋㅋㅋ

 

입구가 오르막길로 초보운전은 마음의 준비 필요하다

 

http://naver.me/Fn8gUi4G

남해양떼목장 양모리학교 : 네이버

다음은 남해하면 다들 한번 들린다는 

핫한 문화공간 돌창고프로젝트

돌창고프로젝트는 도자기 공방 하고 카페 두군데가 있는데

카페를 가고싶었는데 잘 몰랐던 우리

도자기 공방을 와버렸다 (두군데 거리는 차로 10분 정도)

 

그런 사람이 많은지 주인분께서 너무 친절하게 차한잔 하고 가라고 하셔서 감사하게

이쁜잔에 차한잔 하고 나왔다

 

도자기 공방도 예쁜 자기들이 많고 또 체험을 할 수도 있다고하니

체험하고 싶으면 미리 시간을 알아보고 가면 좋은 시간이 될거같다

 

여기는 도자기 공방 입구

여기 들어가면서도 뭐가 잘못된지몰랐던 우리 ㅋㅋㅋㅋ

내부가 굉장히 잘 꾸며져 있다

일층은 상점과 도자기 작업실

이층은 라운지, 삼층은 전망대로 이루어져 있다

 

일층에서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요렇게 도자기들이 전시도 되있고 판매도 하고있고 

 

 

일층에는 화장실도 있다 ㅋㅋㅋ

잘못갔지만 구경 잘 하고 옴 

 

돌창고프로젝트 카페를 가고싶은 분들은 네비에 검색할때 

시문돌창고 --> 카페

대정돌창고 (주소를 확인해보면 남해군 서면 스포츠로에 있음)--> 도자기공방 

인것 꼭 한번더 확인하시길~~

 

도자기 공방 잘~ 구경하고 다시 카페로~~ 

 

카페밖에 이렇게 평상이 있어서 날 좋을땐 

여기서 마셔도 좋을 것 같다

우리가 간날은 날이 좀 흐려서

안에 들어가서 먹었음 

 

책도많고 뭔가 이것저것 판매를 하고있었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요게 메뉴 전체적으로 특히 음식은 좀 비싸지 않나 싶은데

아마 재료가 남해에서 직접 공수한 것들이라서 그런것 같다

우리가 주문한건 이파리빵하고 미숫가루 가래떡구이 커피메뉴 하나 요렇게

일단 맛리뷰를 하자면 가래떡구이는 유자 고명이 올라가있으니까

싫어하는 사람 주의 필요하고(나)

사실 색감은 귀엽지만 별 맛이없다 가격대비

이파리빵은 부드러운 빵에 바질페스토 듬뿍 올려놓은 건데

페스토에서 마늘향이 살살 나면서 굉장히 맛있었음 

 

미숫가루는 보통 카페에서 시키면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이곳 미숫가루는 내 입맛에 잘 맞았다

아 물론 배고픈데 도자기공방까지 들리는 바람에 많이 시장하긴 했다

생각해보니 이날은 약간 아사여행 삘이였네?ㅋㅋㅋ

 

여행가서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왠지 아사할때까지 뭘 못먹을때가 많다

 

 

독특하게 탁구테이블이 큰게하나 있어서 거기서 사진을찍어 보았당 색감이 좋아서 잘나온다

 

 

그러고나서 숙소 근처인 독일마을을 들렸는데 사람이 정말..

너무너무많아가지고

어디 식당을 가고싶은데

또 저녁시간이라 점심에만 장사하고 문닫는 식당도 있고 이래저래

식당을 찾기가 좀 어려웠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독일 음식먹어는봐야지 해서

찾아간 곳 바이로이트

여기는 독일마을 주차장 근처인데

 

사람이 많은 아래길보다 조금 한적해서 

그리구 경치도좋고 

 

음식은 사실 다른 독일마을 음식점을 가보지도 못했고

물가가좀 비싼편이라서

막 추천하긴 그렇지만

그렇다고 비추할 정도는 아니니까 

 

슈바인 학센 사만원이였다

맛있었음

 

사만원인게좀ㅎㅎ..

관광지라 물가는 어쩔 수 없는거겠지 한다

둘이서 다 못먹어서 싸와서 밤에 숙소에서 다시 먹었다

샐러드같은 메뉴가 있었으면 시켜서 같이 먹고싶었는데

그런게 없어서 살짝 아쉬웠다 

 

야외테이블에서 앉아서 먹으니 너무이쁜 독일마을 ~

남해는 나무가 참 좋은거같다 

산도좋고 바다도 좋은곳 남해~~ 이번에 가고 남해에 빠졌다

여름에 또 가고싶어

최사장 같이가조~~ 

 

 

http://naver.me/GiUPm1vJ

바이로이트 : 네이버

 

그 다음날 아침 일찍 금산산장 갔다가 

사람너무많아서 바꾸하고

우리가 찾아 간 곳은 다랭이마을~~

 

연휴라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구경하진 못했다 ㅋㅋ

가기전에 찾아본 시골할매막걸리집에 갔당

 

사람이 바글바글

하지만 사람이 많은데는 이유가 있지

넘나리 맛있어 

 

둘이서 멍게비빔밥과 해물파전을 주문~ 

 

 

 

멍게비빔밥을 잘 못먹는 편인데 그래두

맛있었땅 헤헤ㅔ

 

여긴진짜 추천추천

막걸리도 먹고팟는데 너무 일찍가서 

막걸리를 먹진 못했다 다음기회에 또가서

막맥을 하겠어 (막걸리+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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